美, 16년만에 여자월드컵 정상등극 디펜딩챔피언 日 준우승
美, 16년만에 여자월드컵 정상등극 디펜딩챔피언 日 준우승
  • 뉴시스
  • 승인 2015.07.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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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일본을 상대로 화력 시위를 선보이며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

미국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칼리 로이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일본에 5-2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1 독일대회에서 승부차기 끝에 일본에 우승을 내준 미국은 4년 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1999년 자국 대회 우승 후 1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또한 세번째 월드컵 우승을 기록, 독일(2회)을 제치고 최다 우승국으로 올라섰다. 미국은 1991년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2연패를 노렸던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초반 미국의 공격에 넉다운을 당하며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승을 향한 미국의 공격이 경기 초반부터 거셌다. 로이드는 전반 3분과 5분에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전반 16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만들어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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