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민체전 2년연속 종합우승
청주시, 도민체전 2년연속 종합우승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5.07.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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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 1주년 맞아 열린 대회서 … 금 34·은 24·동 29개 획득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청주시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이후 2년 연속 1위다.

청주와 청원의 행정구역 통합 1주년을 맞아 13년 만에 청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욱 큰 기쁨을 누렸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청주종합운동장 등 24곳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주시가 금메달 34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29개 등 모두 87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2만713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충주시는 금 17개, 은 29개, 동 21개 등 67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종합점수 1만8992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에는 금 11개, 은 12개, 동 21개를 획득한 제천시(종합점수 1만8571점)가 올랐다.

음성군(1만 6193점)과 진천군(1만 5170점), 괴산군(1만 5127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성적이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개최지 청주시와 괴산군, 제천시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또 화합상은 증평군, 질서상은 괴산군, 우정상은 영동군이 받았다.

모범경기단체상은 충북유도회와 충북보디빌딩협회에 돌아갔다.

시·군 대항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육상·축구 등 24개 종목에 도내 11개 시·군 4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다.

메르스로 인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려해 학생부 경기는 열지 않는 등 규모가 축소됐다.

4일 오후 5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폐막식은 경기장면 하이라이트 영상 관람에 이어 성적발표 및 시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 제55회 충북도민체전은 단양군에서 열린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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