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예성여고 여자축구 강자 자리매김
충주 예성여고 여자축구 강자 자리매김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5.06.29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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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기 전국 여자 중·고축구 준우승 … 올해 두번째 결승 진출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 축구부가 전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여자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예성여고는 29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2015 청학기 전국 여자 중·고 축구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학교 축구부는 경북 포항여전고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최종 스코어 2대 0으로 패했다.

그러나 지난 2015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서아리 선수(18)가 우수선수상을, 김현아 선수(18)가 수비상을, 김소은 선수(18)가 득점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도 거뒀다.

권무진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지난 춘계대회에 이어 연속적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준 학생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는 50여명으로 응원단을 구성,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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