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소통으로 신뢰행정 구축
청렴·소통으로 신뢰행정 구축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5.06.25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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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장 취임 1주년 성과와 과제 -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

여성친화도시 공모 선정 등 36회 77억 재원 확보

주민간 SNS망 구축·구청장 현장행정 섬김 행보

로하스타워 개장·희망티움센터 운영 등 공약 실천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사진)이 이끄는 민선6기 지난 1년은 청렴을 바탕으로 한 소통 채널의 다각화를 통해 신뢰와 통합이라는 대의를 회복하고 재정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대덕구는 지난해 7월 1일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취임한 이후 ‘통합과 섬김으로 희망대덕 건설’ 이라는 구정 구호를 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청렴·섬김 열린 행정 실현, 일자리가 풍요로운 경제, 격조 있는 문화도시 구현, 희망 나눔 복지사회 실현, 균형 있는 지역개발 조성 등의 세부목표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한 청렴도 평가에서 대전시 1위(2년 연속)를 기록했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 등으로 총 36회에 걸쳐 포상 및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77억여원의 시상금과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대덕구의 민선6기 출범 1년 간 주요 핵심 구정은 신속하고 다양한 소통채널 구축과 이를 통한 신뢰 회복에 방점을 찍을 수 있다.

취임과 함께 소통 강화를 주문했고 대덕구를 ‘소통 제1의 도시’ 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직원과 주민간 SNS망을 구축, 정보교류와 구정 전파를 통한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구청장 현장행정’ 을 지속 추진, 발로 뛰는 현장 밀착형 행정을 펼치는 등 소통과 섬김의 행보를 계속했다.

행정적인 측면에서도 ‘열린행정 청렴행정’ 을 실천하고 주민중심 행정을 위해 그동안 운영되던 팀제를 국·과제로 개편하고 주민복지 조직 강화 등 실질적인 행정 대응력을 높였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일자리 공시제’ 를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목표대비 118%)과 산·학·관 협력과 노·사·민·정 협의회 운영을 통한 기업 연계 체제를 구축했다.

중리행복벼룩시장을 중부권 최대의 재활용품 나눔 장터로 자리매김토록 하고, 장동경관농업단지 조성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 정책으로 신탄진 옛 남한제지 부지와 쌍용양회 부지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읍내동 효자지구와 장동 욕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신탄진 상서·평촌 재정비 촉진지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격조 있는 문화도시 구축을 위해 2015 봄꽃과 함께하는 금강로하스축제와 동춘당문화제 개최, 시낭송대회와 여성합창단 정기 연주회, 계족산무제, 회덕향교 일일체험 등의 문화 콘텐츠 사업을 벌여 호응을 얻었다.

생태 관광 인프라 조성 측면에서도 옛 금강 취수탑을 휴식·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로하스타워1·2’ 를 개장하고 장동 산디마을생태공원 오토캠핑장과 미호동 로하스가족공원 캠핑장, 중리행복길 등도 민선6기 성과 중 하나다.

복지정책에 있어서도 거점형 희망티움센터 운영, 현장 중심 사례관리, 글로벌인재육성, 1000원 이웃사랑회 확대 운영, 희망 나눔 캠페인 전개, 저소득층 자녀 교복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민 복지정책도 실질화 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6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공약 실천 계획과 추진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수범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희망이다’는 생각으로 구민을 섬기고 소통하겠다”며 “구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의 문제를 구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자세로 신뢰행정을 구축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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