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수험생 중 자가격리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사전 조사를 통해 능동감시자 2명을 찾아내어 23일 이전 격리 해제자로 판명하는 등 만일에 있을 자택 방문시험을 대비하고 있다.
격리자 등은 일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없기 때문에 감독관·간호사·경찰 등 우선 5개조 20명 시험 집행관을 편성해 수험생 자택을 방문, 시험관리 매뉴얼에 의해 시험을 집행할 예정이다.
11개 시험장에서는 수험생 동선을 고려해 마스크 미착용자 지급, 발열체크,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메르스 의심자에 대해서는 추가 검진을 거쳐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11개교 281개 시험장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 전일과 당일 방역 소독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채시험은 일반직 8급·9급 17개 직류에 178명을 선발하며, 총 7342명이 지원해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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