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조례안 도의회 행자위 통과 … 유기적 재난상황 대처 기대
충남도 재난안전총괄조직이 새롭게 신설될 전망이다. 유기적인 재난 상황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충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한 결과, 원안 그대로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자위가 심의한 이 조례의 핵심은 안전총괄과와 치수방재과를 통합해 재난안전실을 신설하는 것이다. 일반직 직원이 23명 늘어나는 동시에 소방부족 인력 중 구급대 인력 57명도 증원된다.
유병국 의원(천안3)은 “사회적 재난에 대한 재난안전실과 집행부서간 업무 조율을 철저히 해 달라”며 “메르스 대량 감염과 같은 사회적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치연 의원(계룡)은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 간 업무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업무 분담을 철저히 해 달라”며 “재난앞에 유기적으로 협조와 직휘통솔계통을 확실하게 분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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