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현장 후원제도 자리 잡았다
공동주택 현장 후원제도 자리 잡았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5.06.14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 확대 운영 … 교차점검·시공사례 공유 등 건설방식 개선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시범 운영(공동주택현장 8곳)됐던 현장 후원제도가 지난달부터 전체 공동주택 건설현장(35곳)으로 확대 운영되면서 건설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안전·품질관리 및 신기술·공법 등 건설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해 새로운 건설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하나로 시행됐다.

경험과 관련 지식이 풍부한 조언자(멘토)를 중심으로 5~9개의 구성원(멘티) 현장이 권역별로 6개 후원 모임을 구성,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그동안 후원 모임에서는 지지대(잭서포트) 우선 설치로 골조 구조체 변형 예방 및 경량기포 콘크리트 시공을 통한 단열성능 향상 등 45건의 다양한 시공사례와 환경개선 사항 등의 토의결과를 각 현장에 공유했다. 특히 현장별로 상호 교차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확보로 수준 높은 건설 환경을 만들고 있다.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자율적인 현장 개선과 고품격 건설문화를 조성해 도시가치를 향상하고 행복도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