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사업 결단 시간적 여유 달라"
현안사업 결단 시간적 여유 달라"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6.11.07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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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시장, 정례기자 간담회서 털어놔
"일부 현안사업에 대한 (대전시장의)결단에 대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시간을 갖고 기다려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6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 간담회를 열어 시내버스요금 인상과 관련한 대전지역 시민단체의 BRT(간선급행체계)도입 촉구 문제와 관련해 자신의 속내를 이같이 털어놨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된지 1년 4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시민단체가 버스준공영제를 지적하며 BRT도입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이는 하루 아침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갖고 검증하고 검토해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까지 BRT도입을 포기한다든가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한다고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답변을 빨리해서 될 것이 아니다"며 "비용이 적게 드는 방향으로 심도있게 판단해 조만간 이 두가지 사업중 효율적인 부분을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대덕구 사업비 배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덕구에 전체 사업비중 2% 가량 배정됐다고 일부 주장하고 있는데 다르게 보면 8% 지원된 것으로 안다"면서 "누구나 유리한 데이터를 쓰기 마련이다. 대덕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관련 실과에 검토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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