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개大 2단계 구조개혁평가 대상
충북 4개大 2단계 구조개혁평가 대상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5.06.07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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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2일까지 이의접수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대학평가본부가 지난 5일 대학구조개혁평가 2단계 평가 대상 대학 30여곳을 선정, 해당 대학에 개별통보했다.

충북에서는 청주대 등 4개 대학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2단계 평가를 거쳐 D, E등급 대학을 나눌 예정이다.

교육부는 2단계 평가 대상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들 대학은 오는 29일까지 대학별로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7월 초 현장방문평가를 받게 된다.

대학구조개혁 평가 2단계 평가(40점 만점) 항목은 △중장기발전계획(10점)=중장기 발전계획의 적절성(5점)+중장기 발전계획과 학부(과) 및 정원조정의 연계성(5점) △교육과정(20점)=핵심역량 제고를 위한 전공 교육과정(5점)+전공능력 배양을 위한 전공 교육과정(5점)+교육과정 및 강의개선(10점) △특성화 지표(10점)=특성화 계획의 수립, 추진, 성과(10점) 등 3개 항목 6개 지표다.

교육부는 1단계 점수와 2단계 점수를 합산해 총 100점 만점으로 최종 점수를 산출해 D, E 등급을 나눌 방침이다. 이들 대학 중 평가 결과가 우수한 3~4개 대학은 C등급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알려져 2단계 포함 대상 대학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D등급 대학은 2016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사업 제한, 국가장학금 2유형 미지급, 학자금 최소대출 대학 지정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또 E등급 대학은 2016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사업 제한, 국가장학금 1, 2유형 미지급, 학자금 대출 전면 제한 등 D등급보다 강도 높은 행·재정적 지원 제한을 받는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대학구조개혁법이 통과돼 정원감축 조항이 소급 적용될 경우 D, E그룹에 포함된 대학은 입학 정원을 30% 이상 감축해야 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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