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 서울 상생발전 이루자”
“대전 - 서울 상생발전 이루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5.06.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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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발전 성공사례 공유·문화예술분야 교류 협력 협약

민간단체 활동 지원·공무원 인사교류 등 5개 과제 합의
권선택 대전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대전시청에서 양 도시의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양 도시는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정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우선 협력과제로 도시행정 혁신정책 및 시정발전 성공사례 공유, 문화예술분야 교류·협력 지원을 약속했다. 또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공동판매 및 협력체계 구축, 비영리 민간단체간 네트워크 및 교류활동 지원, 지역발전 방안 공동연구 및 공무원 인사교류 추진 등 5개 과제를 합의했다.

양 도시가 제시한 협력과제 실천사업으로 우선 대전도시철도 2호선과 위례신도시 도시철도 건설과 관련 건설기술 공유 및 정보교류를 활성화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트램의 효율적인 건설을 상호 지원키로 했다.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NPO지원센터와 대전 NGO지원센터(10월개소 예정)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프로그램 교류를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시립예술단 공연 프로그램 공동제작과 교차공연, 문화재단 도시 재생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동추진 등 문화예술분야 교류도 강화키로 합의했다.권선택 시장은 “대전~서울은 1시간안에 이동 가능한 광역생활권이 됐고 출퇴근 인구도 증가하고 있어 시민의 편의증진과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양 도시간 교류협력이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화하자”고 제안했다.

박원순 시장은 “양 도시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통한 양 지역 시민의 이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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