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1일 동남아 2연전 명단 발표
슈틸리케호, 1일 동남아 2연전 명단 발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05.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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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장도에 오르는 슈틸리케호가 베일을 벗는다.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은 다음 달 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에 뽑히는 선수들은 오는 11일 말레이시아에 열리는 UAE와의 평가전과 16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미얀마와의 월드컵 예선까지 동남아 2연전을 치르게 된다.

선수들의 면면은 기존과 비교해 확 달라질 전망이다.

우선 2년 전 런던올림픽 동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은 박주호(28)와 구자철(26·이상 마인츠),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 김보경(26·위건 애슬레틱)은 군사훈련 일정과 겹쳐 애초에 합류 대상에서 제외됐다.

무릎 수술을 받은 기성용(26·스완지시티) 역시 합류할 수 없다.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무릎을 다친 기성용은 시즌 종료 직전 수술대에 올라 현재 회복 중이다.

새 얼굴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K리그 클래식에서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는 강수일(28·제주)과 전북 현대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려놓은 골키퍼 권순태(31), 한 차례 월드컵을 경험했던 베테랑 염기훈(32·수원) 등의 승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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