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범 후 첫 도전 … 작지만 큰 결실
세종시 출범 후 첫 도전 … 작지만 큰 결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5.05.25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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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이한승·신현수 금메달

김시우·노승환 동메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출범 이후 처음 출전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작지만 큰 결실을 보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수영, 볼링, 조정, 배드민턴, 디스크골프, e스포츠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우선 이한승 학생(조치원신봉초 6학년)과 신현수 학생(조치원명동초 6학년)이 실내조정과 e스포츠에서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김시우 학생(조치원교동초 5학년)과 노승환 학생(금남초 5학년)이 수영 100m와 실내조정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종시는 비록 전국 순위권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소규모 선수단과 첫 전국대회 출전임에도 참가 선수 중 20%가 메달을 수상하는 희망적인 성적을 거뒀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학생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학생 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단의 성공적인 첫 출전을 축하하고 마무리하는 해단식은 선수단과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 달 9일 치러질 예정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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