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재난 컨트롤타워 시민안전실 설치
세종시, 재난 컨트롤타워 시민안전실 설치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5.05.21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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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행정부시장 조직개편 계획 발표

협업기능 강화 중점 … 전략산업과 신설도
세종특별자치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업무를 전담할 시민안전실을 설치한다.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21일 정부의 재난대비 중앙-지방간 협력체제 강화와 신속한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수행을 위해 시민안전실 설치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재난업무를 전담할 시민안전실을 설치하고 그 밑에 재난방재의 업무연계성이 높은 안전총괄과, 생활안전과, 치수방재과와 함께 종전의 녹색환경과를 환경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해 배치하기로 했다.

또 균형발전국의 협업기능을 강화하고자 지역개발과, 청춘조치원과, 농업정책과, 로컬푸드과, 산림축산과를 두어 읍면지역 개발업무와 유사한 행정수요를 한곳에서 처리하도록 했다.

특히 시민안전실 설치로 말미암은 안전행정복지국을 행정복지국으로 경제산업국을 경제문화국으로 건설도시국은 도시교통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정복지국 밑에 종전 기획조정실 소관의 민원담당관을 민원과로 변경 배치했다.

이와 함께 경제문화국은 일자리정책과 이외에 전략산업과를 신설·배치하는 한편 투자유치과와 문화체육관광과를 두고, 도시교통국은 도시과, 건축과, 도로과, 교통과와 최근 각종 개발사업으로 급증하는 지적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토지정보과를 신설 배치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정부정책방향에 부응한 재난안전 기능과 협업강화에 초점을 뒀다”며 “필요 인력은 일반직 33명, 소방직 58명 등 총 91명”이라고 밝혔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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