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8일 기업인 자문회의를 개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의 협조를 구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윤묵 기업인협의회장 등 14개 대표가 참석해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투자확대, 기업유치를 위한 정책 조언,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는 2018년까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기업대표들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공감하고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기업대표들은 △지역 기업정보 교류로 기업간 협력 강화 △협력업체 적극 유치 △기술고등학교와 전문대학 유치 △기업조성단가 개선 △이주 학생의 집주변 배치 △산업단지내 주거단지 조성 등 정주여건 마련 △직원 출퇴근용 대중교통 활성화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등을 요청했다.

이재관 부시장은 “전략산업과를 신설해 산업단지 지원과 관리, 국외통상지원에 집중하겠다”면서 “기업을 위해 규제개선, 일자리 부조화 해소를 위한 공공훈련기관 유치, 대전·충남·충북과의 인력 인프라 공동 활용, 이전학생 인근배치 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홍순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