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진출 레버쿠젠 23일 정규리그 최종전
17골 후 5경기째 득점포 없는 손, 기록 갱신 관심
17골 후 5경기째 득점포 없는 손, 기록 갱신 관심
손흥민(23·레버쿠젠·사진)의 2014-2015시즌 활약상은 대단했다. 2015 호주 아시안컵을 소화하는 등 대표팀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서도 개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레버쿠젠은 비록 목표였던 차기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따냈다.
레버쿠젠은 오는 23일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시즌 17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이 차범근이 갖고 있는 분데스리가 한국인 최다 골(19골)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마인츠와의 28라운드 경기에서 17호 골을 터뜨린 후 5경기째 득점포 가동이 멈췄다.
레버쿠젠의 순위는 결정됐다.
손흥민은 이미 종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인 12골을 넘어섰기 때문에 충분히 박수받을만한 시즌을 보냈다.
마지막 프랑크푸르트전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는 경기다.
관전 포인트는 역시 `차붐'의 기록 도전이 될 것이다.
손흥민이 종종 선보이는 몰이치기 능력이 발휘될 지 여부가 관심사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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