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고교상향평준화 자문단 출범
천안 고교상향평준화 자문단 출범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5.04.28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교육청, 협의회 개최 … 배정방법·상설협의회 지원 방안 제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천안지역 고교평준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자문위원 300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27일 저녁 7시 천안중학교 대강당에서 천안지역 고교상향평준화 자문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곧바로 1차 협의회를 가졌다.

천안지역 고교상향평준화를 위한 자문단은 천안지역 중학교 학생 60명, 학부모 150명, 교사 60명, 시민단체 회원 30명 등 300명으로 구성됐으며 고교평준화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배정방법 연구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게 됐다.

이날 협의회는 김지철 교육감의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과, ‘대학입시를 알면 고입이 보인다’를 주제로 아산고 김범진 진로진학부장의 특강, 천안 고교평준화 학교배정방법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공주대 정현용교수가 학교배정방법에 대한 설명, 도교육청 고교평준화실무추진팀장 고미영 장학관의 천안지역 고교상향평준화 안내로 진행됐다.

김범진 아산고 진로진학부장은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전형의 확대로 내신성적 관리가 중요한데 이는 고교평준화의 근본 취지와도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교수는 고교평준화의 학교배정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천안지역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미영 장학관은 천안지역 고교상향평준화를 위한 실무추진팀 가동, 상설협의체, 자문단 구성과 역할, 일반고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