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에 시책 오락가락” 지적
○…최근 청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입에 시선을 맞추고 무슨 말이 나오는가에 촉각.
통합시 청사를 신축하는 것을 기정 사실화 했던 청주시가 이어령 명예위원장이 문화를 운운하며 리모델링을 강조하자 서둘러 리모델링 쪽으로 가닥을 잡는가 하면 최근 초청강연회에서 ‘젓가락축제’를 역설하자 관련 공무원들이 젓가락에 대한 자료를 모으느라 진땀을 흘리기도.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물론 좋은 아이디어는 적극 도입해야 하지만 이 명예위원장의 말한마디에 청주시 정책이 너무 쉽게 오락가락하는 것 같아 그저 좋게만 받아들일 수 없는 것 같다고 한마디씩.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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