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 소속 중견간부가 만취상태로 술집에서 추태를 부리다 경찰에 덜미를 잡혀 군 헌병대에 이첩.
15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상사 A씨(40)는 지난 10일 오후 8시30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술집에서 업주 B씨(35)를 폭행하고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연행.
A씨는 이날 술값을 내지 않고 B씨와 승강이를 벌이다 뺨을 때리고, 이를 제지하는 손님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등 추태를 보였다는게 경찰의 설명. A씨는 “공무원이 술집에서 소란을 피우면 되겠느냐”는 경찰관의 지적에도 계속해서 소란을 피웠다는 것. 경찰은 지난 15일 A씨에 대한 사건 서류 일체를 37사단 헌병대로 넘겼다고.
/김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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