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출신 이유 지역 정가 촉각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정가에도 연루된 정치인이 있는지 궁금하다며 일각에서 지역 정치인들을 꼽으며 따져보는 등 설왕설래.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충남 서산 출신이라는 점에서 충청권의 정치인들과의 교류가 빈번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역 정치인이 ‘성완종 리스트’에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
지역정가 관계자는 “지역 정치인들의 성완종 게이트 연루설이 나오는 것은 아무래도 충청권 출신이기 때문인 것 같다”며 “충남지역이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해 일부 정치인이 거론되고 곤혹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정치인이 연루될 가능성에 대해 지역정가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전언.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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