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복귀전서 '1도움'…팀은 FA컵 4강 진출
지소연, 복귀전서 '1도움'…팀은 FA컵 4강 진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04.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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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24·첼시레이디스)이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하자마자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지소연은 12일 오후 10시 런던 미도우파크에서 열린 첼시와 아스널의 2014~201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경기에서 선제골을 도우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소연은 5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도움 1개를 기록, 소속팀 경기에서 2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소연은 지난 3일 브리스톨 아카데미전에서 리그 1호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을 꺾은 첼시는 FA컵 4강에 진출했다.

러시아와의 2연전을 치른 뒤 잉글랜드로 복귀한 지소연은 바로 선발 출격했다. 전반 17분 만에 결과물을 냈다.

지소연은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케이티 채프먼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다. 채프먼의 헤딩 골로 첼시는 1-0으로 앞서갔다.

첼시는 전반 31분 젬마 데이비슨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아스널은 전반 45분 엠마 비첼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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