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계절 벚꽃길 속으로
꽃피는 계절 벚꽃길 속으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5.03.3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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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새달 10일 개화 예상

추동선·회인선 전국 `최장'

대전 유일 노란목련·춘추벚꽃 볼거리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에는 추동선과 회인선의 전국 최장 거리의 ‘벚꽃길’과 대청호 자연수변공원에 있는 대전 유일의 노란목련과 춘추벚꽃 등 색다른 볼거리가 풍성하다.

올해 대전의 벚꽃 개화시기는 5일 전후로 예상되나 대청호 주변의 경우 낮은 기온으로 인해 보통 5~10일정도 늦어 10일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 동구 신상동~충북 보은군으로 이어지는 전국 최장 회인선 벚꽃길

지난 2013년 국립수목원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벚꽃길 20선’에 꼽힐 정도로 그 화려함을 자랑하는 회인선 벚꽃길은 총연장 26.6㎞로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길로도 유명하다.

동구권역에만 약 33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자리한 가로수 길은 대청호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 매년 10월이면 대청호 물사랑 마라톤 대회가 열려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 동구 추동 대청호 자연수변공원의 노란목련과 춘추벚꽃, 영산홍 단지

대전에서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20여그루의 ‘노란목련’과 봄·가을로 꽃망울을 터트리는 춘추벚꽃, 8만여 그루의 영산홍 단지는 봄철 어린이들과 함께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여름이면 동구 낭월동에서 하소동으로 이어지는 약 10㎞의 플라타너스 거리는 지난 2000년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 숲 부문 우수상을 차지할 만큼 멎진 경관을 자랑한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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