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의 여자대표팀 국내 평가전 예매 시작
17년 만의 여자대표팀 국내 평가전 예매 시작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03.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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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다음달 5일(오후 2시10분)과 8일(시간 미정)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열리는 러시아와의 여자축구대표팀 평가전 예매를 16일 시작했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 2만원, 초중고 학생석 1만원이다. 복지카드 소지자와 K리그 시즌권 소지자는 현장구매에 한해 동반 1인과 함께 각각 50%, 30% 할인받을 수 있다.

입장권 구입은 KFA티켓닷컴(www.kfaticket.com)과 인터파크 티켓(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현장판매는 경기 당일 해당경기장 매표소에서 진행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러시아와 두 차례 맞대결을 갖고 실력을 점검한다. 국내에서 여자대표팀 평가전이 열리는 것은 1998년 일본전 이후 17년 만이다.

오는 6월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대비 중인 여자대표팀에는 팬들의 응원을 통해 자신감을 충전하고, 조직력을 가다담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와의 역대전적은 2승1무3패로 밀린다. 가장 최근 열린 2011 키프러스컵에서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FC)과 여민지(스포츠토토)의 골로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평가전이 월드컵을 겨냥한 만큼 지소연과 박은선(로시얀카FC) 등 최정예 멤버가 소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차전은 KBS1 TV, 2차전은 MBC TV를 통해 각각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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