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실장에 이병기·국정원장에 이병호
靑 비서실장에 이병기·국정원장에 이병호
  • 뉴시스
  • 승인 2015.03.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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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靑 참모진 개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했다.

또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에 김성우 사회문화특별보좌관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함께 단행했다. 후임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신임 비서실장 인사를 포함한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외교관 출신인 이병기 신임 실장은 노태우정부에서 의전수석비서관, 김영삼정부에서 안기부 제2차장 등을 맡았으며 박근혜정부 들어 주(駐)일본대사와 국정원장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을 경질하고 그 자리에 김성우 사회문화특보를 임명했다.

그간 논란이 돼온 소통과 홍보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김 신임 수석은 SBS에서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다.

또한 지난 1월에 발표가 보류됐던 정무특보단에는 새누리당 주호영·김재원·윤상현 의원을 위촉했다. 홍보특보의 경우 신성호 특보 외에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을 추가로 위촉해 역시 홍보기능을 강화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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