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기업도시 아파트 개발 속도낸다
충주기업도시 아파트 개발 속도낸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5.02.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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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시장, 공공주택부지 개발 지원키로
조길형 충주시장이 ‘정체된’ 충주기업도시 공공주택부지 개발에 대해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25일 조 시장은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파트를 지을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람이 땅(아파트 부지)을 갖고 있는게 맞다”면서 “시가 나서서 아파트 개발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기 계약된 기업도시 내 공공주택 부지 4필지를 법정 해지했다”며 “실질적으로 아파트 개발에 나설 사업자를 물색해 조속히 아파트 건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자와 협의 중”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그는 “시는 기업도시 내 가장 먼저 건설되는 아파트 단지를 시 관사로 이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면서 “실제 상반기 중으로 아파트 건설 계획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실제 기업도시에는 오는 5월 16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충주기업도시에는 다수의 기업이 유치된 만큼, 이제는 아파트, 학교 등 주거환경 정착에 박차를 가할 시졈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조 시장은 화합과 통합형 리더쉽을 발휘하는 단체나 사업체에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어제 민간 주도로 충주 자유ㆍ공설시장이 통합됐다”면서 “충주가 잘 되려면 통합으로 인한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제했다.

또한 “정부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충주관광활성화를 위해 카지노를 유치할 수 있다면 좋다는 의견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공무원과 관련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돼 안타깝다”면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힘줘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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