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署, 2천개 제작·배포 … 15개 초교 순회 캠페인도
보은경찰서는 어린이들의 보행중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안전용품인 반사태그를 제작해 배부한다.이 반사태그는 200m 떨어진 곳에서도 식별이 가능한 AGR-PF 반사필름으로 제작됐으며 한국공공디자인혁신센터에서 디자인했다.
외출하는 어르신들의 지팡이에도 걸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보은군과 공동으로 2000개를 제작했다.
보은서는 새학기를 맞아 관내 15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을 한 후 어린이들에게 태그를 나눠줄 계획이다.
최성영 서장은 “보행자 교통사고는 운전자가 피해자를 식별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며 “이번에 보급하는 눈꽃 모양의 반사태그는 빛에 고감도로 반응해 야간에 학원을 다니는 어린이들이 핸드폰이나 가방, 옷 등에 부착하면 사고 방지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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