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5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 경찰 수사 착수
제천서 5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 경찰 수사 착수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5.02.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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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3분쯤 제천시 영천동의 한 식당에서 A씨(57)와 아내 B씨(55)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누나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식당 주방 뒤편 창고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였다. B씨는 흉기에 찔려 바닥에 엎드린 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의 누나는 경찰에서 “올케가 식당 홀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자영업을 하는 A씨와 식당 주인 B씨는 평소 가정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천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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