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지난 10일 광주대교구 피아골 피정의 집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김인국 청주교구 옥천성당 주임신부(52·사진)를 새 대표로 선출했다.
김 신부는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과를 나와 1991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청주교구 금천동성당 주임신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총무를 역임했다. 현재 천주교정의구현청주교구사제단 대표와 청주노동인권센터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 신부는 앞으로 2년간 사제단을 이끌게 된다.
또한 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 총무에는 대전가톨릭대학교 조교수인 김유정 유스티노 신부(45·대전교구)가 임명됐다.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최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김유정 신부를 총무로 결정했다.
김 신부는 2000년 대전교구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대전교구 둔산동 본당 보좌 신부, 대전교구 성소 계발 전담 신부를 역임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신학석사(영성신학) 학위를 받은 김 신부는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 사제양성자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09년부터 대전가톨릭대학교 조교수(영성신학)로 재직중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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