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3개월 연속 증가세
취업자 수 3개월 연속 증가세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5.02.11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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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월 고용동향’ 발표

전체 취업자 2510만6천명

실업률 전년比 0.3%P 늘어
취업자수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실업자도 동시에 늘어 고용여건이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5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는 2510만6000명으로 1월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2500만명을 돌파했다.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보다 34만7000명 증가했다. 취업자수 증가 규모는 지난해 11월 9만6000명, 12월 1만7000명, 2015년 1월 7만6000명 등으로 3개월 연속 전월보다 늘어난 셈이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5만8000명(전년동월비 10.4%), 제조업이 14만1000명(3.3%), 도매 및 소매업이 8만5000명(2.3%), 숙박 및 음식점업이 7만9000명(3.8%) 늘어났다.

반면 농림어업은 -10만4000명(-9.5%), 금융및보험업은 -6만6000명(-7.6%), 공공행정 국방및사회보장행정 -5만1000명(-5.8%), 협회 및 단체 수리및 기타개인서비스업 -5만명(-3.8%)을 각각 기록했다.

통계청은 서비스업과 제조업, 상용직, 장년층 중심의 고용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실업자도 늘었다. 총실업자는 98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0.9%(9만7000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실업자가 58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5만명(9.4%), 여자는 40만8000명으로 4만7000명(13.0%) 각각 늘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계절조정 실업률은 3.4%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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