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곶감·호두 설 선물용 불티
영동 곶감·호두 설 선물용 불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5.02.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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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주문량 급증

박세복 군수 진두지휘 수도권 판촉행사도 성황
영동군의 특산물인 곶감과 호두가 설을 앞두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난주부터 전국 백화정할인정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의 영동 곶감과 호두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

군과 영동곶감연합회는 설을 전후해 올해 곶감 생산량(41만여 접)의 70%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은 품질과 수량에 따라 2만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하다.

호두 역시 주문량이 크게 늘어 주산지인 상촌면 호두 농가는 농가당 하루 평균 20㎏의 호두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3만~14만원이다.

군은 지난 6~9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남양주시 도농역 등지에서‘영동 햇곶감’판매행사를 열어 1억6000만원 어치를 팔았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박세복 군수가 직접 홍보요원으로 나서 생산 농가 명함을 넣은 포장곶감 8000개를 시식용으로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영동곶감의 진가를 알렸다.

청정지역인 영동에서 생산한 곶감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민주지산 기슭에서 수확한 호두는 얇은 껍질과 고소한 맛 때문에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영동 곶감과 호두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설날을 앞두고 주문량이 급증해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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