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출마예정자들 “구제역·AI 때문에…”
조합장 출마예정자들 “구제역·AI 때문에…”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5.02.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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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강화 … “얼굴알리기 어렵다” 고충 호소

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합장 출마예정자들이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 강화로 얼굴 알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음 달 11일은 처음으로 전국 1300여 개 농협·수협·산림조합이 동시에 조합장선거를 치른다.

충북 11개 시·군에서도 72개 농협(63개)과 산림조합(9개)에서 선거를 치르면서 출마예정자가 230여 명에 이르러 경쟁률이 3대1을 넘는다.

후보자는 이달 24~25일 등록 후 26일부터 선거일 전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지만 구제역과 AI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여서 선거운동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진천군의 한 농협 조합장선거 출마예정자 A씨는 “구제역이 끝나지 않고 AI라도 발생한다면 공식 선거운동기간에도 선거운동은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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