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충북 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월 충북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3으로 전월보다 0.3%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107.20으로 전월보다 0.2% 하락했으나, 신선식품지수는 102.62로 전월보다 5.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06.69(0.5%↑), 공업제품 소비자물가지수는 109.60(0.6%↑)을 각각 기록했다.
보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1.0% 올랐지만, 교통(9.3%), 주택·수도·전기(1.4%), 통신(0.1%) 등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각각 낮아졌다.
1월 충북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과거 같은 달과 비교하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2년 105.72였던 이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2013년 107.35로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 1월 108.59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하는 지수로 2010년 ‘100’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1월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4로 전월보다 0.4% 상승했으며, 1월 충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도 108.46으로 전월보다 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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