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숨긴' 슈틸리케號 우승 극비훈련
`꽁꽁 숨긴' 슈틸리케號 우승 극비훈련
  • 뉴시스
  • 승인 2015.01.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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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결승전 … 외부 시선 `부담'

세트피스 등 민감한 부분 집중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가 결전의 날을 이틀 앞두고 결승전 대비 극비훈련을 실시했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은 29일 오후 호주 시드니의 레이카르트 오벌에서 이틀째 대표팀 훈련을 지휘했다.

결승전이 다가오자 외신들의 취재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훈련은 전면 공개를 했던 전날과 달리 초반 15분만을 공개한 채 모든 내·외신 취재진들의 시선을 철저히 가렸다.

정해진 15분이 다가오자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파견된 현장 매니저들은 취재진들을 향해 모두 경기장 밖으로 나가 줄 것을 요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부득이 15분만 공개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사전 양해를 구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외신들이 많이 몰려서 부득이 초반 15분만 공개를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 훈련에서 골키퍼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은 김봉수(45) 코치와 함께 프리킥 등 세트피스 수비를 가정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벌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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