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에 긴급복지 지원금 전달
유가족에 긴급복지 지원금 전달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5.01.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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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태어날 아이 생각해서 힘내야”
청주시가 일명 ‘크림빵 뺑소니’사고 유가족에게 긴급복지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29일 뺑소니사고로 사망한 강모씨(29)의 집을 방문해 임신 8개월째인 강씨의 부인 장모씨(25)에게 긴급복지지원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현행 긴급 복지 지원법에 따르면 지자체는 위기 상황에 처한 국민에게 일시적으로 생계에 필요한 비용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40만 9000원의 긴급복지지원금과 연료비 9만 800원 등 약 50만원의 지원금을 장씨에게 지급하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정 등 시 차원의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뺑소니사고로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어 아픔이 크겠지만, 곧 태어날 아이를 생각해서 다시 기운을 내야 한다”며 “희망을 갖고 꿋꿋하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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