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대통령 사저 등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강모(22)씨가 27일 귀국, 경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연행됐다. 강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과 비서실장의 자택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데 이어 지난 25일 청와대 민원실 ARS에 다섯차례 전화를 걸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혐의(협박 등)를 받고 있다. 강씨의 부친은 정의화 국회의장실에 근무한 4급 보좌관으로 지난 23일 협박범이 친아들로 확인되자 사표를 냈다. 전 보좌관인 강모씨가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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