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27일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A씨(32)를 구속했다. 앞서 경찰은 3개월 전 그의 친형 B씨(35)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0년 1월부터 최근까지 외국에 서버를 두고 문자발송과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자신들의 사이트에 회원을 모집, 국내외 스포츠 경기의 승패를 놓고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배팅하도록 해 경기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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