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승부차기까지 고려 … 끝까지 집중”
김진현 “승부차기까지 고려 … 끝까지 집중”
  • 최범규 기자
  • 승인 2015.01.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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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우즈벡전 의지 다져
슈틸리케호의 주전 수문장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사진)이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을 앞두고 배수의 진을 쳤다.

김진현은 20일 오후 호주 멜버른의 레이크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토너먼트는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연장전을 통해 승부차기까지 가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골키퍼들은 모든 경우의 수를 확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그렇고 정성룡 형, 김승규, 김봉수 골키퍼 코치도 모든 상황을 확실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김진현은 “지면 끝난다는 마음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부담을 갖다 보면 우리의 경기력이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끝날 때까지 집중하지 않으면 안 좋은 상황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선 3경기보다 더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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