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9988 행복지키미’ 활동 본격화
단양군 ‘9988 행복지키미’ 활동 본격화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5.01.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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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 개최 … 사업비 7억 투입 일자리 사업 추진
단양군 ‘9988 행복지키미’가 20일 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와 이범윤 단양군의회 의장, 이규옥 대한노인회단양군지회장, 행복지키미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발대식에서 행복지키미 279명에게 위촉장을 주고 사업 취지와 운영방향, 안전사고 예방 등을 교육했다.

9988 행복지키미 사업에는 7억1400만원이 투입되며, 대한노인회단양군지회가 운영을 맡는다.

행복지키미로 선발된 노인들은 월 40시간 범위 안에서 매일 1회, 1시간 이상 가정방문 등의 활동을 하고 매월 20만원씩 보수를 받는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홀로 사는 노인이 9988행복지키미 사업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스스로 챙겨 행복한 노후생활을 하기를 바란다”며 “행복지키미로 선발된 노인들도 이 사업이 보람과 희망이 가득찬 삶의 활력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279명이 같은 마을에 사는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도록 하는 ‘노노케어’ 일자리 사업이다.

행복지키미들은 지역 노인에게 이상징후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연락해 신속한 조처를 돕는다.

/단양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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