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응모 결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지는 대전 유성, 울산 중구, 경기 남양주, 경북 경산, 전남 순천, 제주 등 6곳이 최종 선정됐다.
당초 도시첨단산업단지 응모에는 음성군을 비롯해 13개 지자체가 신청 했지만 국토부는 지역 연계성 등을 고려해 6곳만 선정했다.
음성군은 용산산단 부지에 도시첨단산단을 조성해 경기 침체가 극심한 음성읍의 지역발전을 꾀했었다.
경대수 국회의원도 아시아 태양광 주력기업이 위치해 있는 음성군이 도시첨단산단 조성의 최적지임을 국토부에 역설하는 등 팔을 걷어 부치고 유치선봉에 섰었다.
이번 도시첨단산단 유치 실패는 음성읍 주민들에 적잖은 실망감을 안겼다.
주민 A씨는 “이번 응모에 많은 기대를 걸었는데 유치에 실패했다니 무척 아쉽다”며 “이번 실패가 음성읍에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과 천연가스발전소 유치에 절실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화합에 자양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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