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13일 유명대학 출신에 재력가라고 속여 노래방 주인 등을 상대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42)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6일 청주시 가경동 고속터미널 인근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B씨(39) 등 2명에게 접근해 재력가 행세를 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받는 등 같은 해 12월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4억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