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내년도 정부 예산확보 잰걸음
제천시 내년도 정부 예산확보 잰걸음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5.01.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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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시장, 중앙부처 방문 현안사업비 반영 요청키로
이근규 제천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8~15일까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2016년도 정부예산의 안정적인 확보를 도모한다.

그는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10여개 중앙부처를 방문한 뒤 2015년 정부예산 국가시행사업 중 올해 1월에 결정하는 일부사업에 대해 추가 예산반영을 건의한다. 또 2016년에는 제천시의 주요 현안사업비가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제천시의 2015년도 국ㆍ도비 확보액은 4539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395억원이 감소됐다.

이는 동서고속도로(충주~제천) 건설사업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가 시행사업과 도 시행사업비가 지난해보다 1580억원이 감소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천시 자체 시행사업은 전 부서가 전략적으로 대응해 오히려 185억원이 증가했다.

제천시는 201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중앙부처의 정책사업과 연계한 신규사업, 공모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지난해 보다 많은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과 관련한 전문 TF팀인 “전략산업TF팀”을 기획예산담당관실에 두는 등 2016년 정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보다 1개월 빠르게 정부예산 확보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2월말 국비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방문 및 기재부 방문, 국회방문 설명 등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철저한 사전준비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했다.

/제천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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