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효문화뿌리축제 예산 부활 추진
중구의회, 효문화뿌리축제 예산 부활 추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5.01.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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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위 운영조례 개정 …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근거 마련도
대전 중구의회(의장 문제광)가 효문화뿌리축제의 국가지정 유망축제 선정을 계기로 2015년도 효문화뿌리축제의 개최 근거 마련과 관련규정을 명확히 하기 위해 ‘중구 축제위원회 운영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중구의회는 2015년도 본예산을 심의하면서 ‘단위사업 2000만원 이상의 익년도 문화·관광축제는 매년도 9월 10일까지 축제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의 해석차이와 329억원에 달하는 복지예산 미확보에 따른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효문화뿌리축제 등 축제예산을 삭감한 바 있다.

그러나 구랍 30일 효문화뿌리축제가 국가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돼 9000만원의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의원발의로 동조례 부칙에 ‘2015년도 효문화뿌리축제에 한해 예산을 집행하기 전까지 축제위원회의 심의를 거처야 한다’로 개정해 2015 효문화뿌리축제 개최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효문화뿌리축제 등과 함께 삭감되었던 어린이집 냉·난방비도 의원발의로 중구 보육조례를 제정해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영유아보육법에 의하면 ‘자치단체 장이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비용을 보조할 경우 지원방법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정한다’로 규정돼 있으나 관련조례가 없어 중구의회가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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