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금연다짐 성공 돕는다
새해 금연다짐 성공 돕는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5.01.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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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클리닉 운영·집중 홍보 나서
제천시보건소(소장 이국환)가 금연운동에 팔 걷고 나섰다.

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정부의 담뱃값 인상이 발표된 9월~12월까지 금연클리닉 신규 등록자가 885명(신규 617명, 재등록268명) 으로, 지난해 등록한 435명(신규 259명, 재등록176명)보다 49.1%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신규 등록자수는 무려 337명으로, 이는 지난해 12월 67명에 비해 무려 5배가 넘는 수치로 금연을 희망해 금연클리닉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면 6개월~최대 1년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 후 결과에 따라 금연패치, 금연캔디,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제공된다.

보건소는 금연홍보와 병행해 금연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금연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집중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기존 PC방, 호프집 등 흡연 취역업소에 대해 집중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부의 금연정책 강화로 새해에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 며 “담배는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끊기가 쉽지 않은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새해 금연 성공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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