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법원·검찰 신청사 내년초 착공
천안 법원·검찰 신청사 내년초 착공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1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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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업체 선정… 사업비 각각 968억·767억 투입

천안 법원·검찰의 청수지구 신청사 공사가 내년 초 착공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국회의원(천안갑)은 “법무부에 확인한 결과, 천안시 청수지구 행정타운에 조성될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신청사의 시공업체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양 의원은 이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도 지난 8일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한 상태로 내년 2월 공사계약 후 착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천안지원과 천안지청 착공은 11월로 예정됐으나 설계 적정성 검토와 총사업비 변경 등으로 지연됐다. 천안지청은 법무부와 건설업체 간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 1월 천안시에 착공계가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에 따르면 천안 법원과 검찰의 신축 사업비는 각각 772억원에서 968억원, 685억원에서 767억원으로 증액됐다.

1972년 대흥동에서 신부동으로 이전한 대전지법 천안지원과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법 관1인당 사무공간이 28.2㎡로 전국 법원 평균(34.69㎡)보다 비좁고, 직원 1인당 사무공간 점유 면적은 10.7㎡로 전국 평균(13.14㎡)보다 좁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천안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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