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2년까지 택시 1336대 감차
대전시 2022년까지 택시 1336대 감차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4.12.17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년간 자율감차보상사업 추진
대전시가 지역 택시 총량제와 감차계획을 학정, 감차보상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에는 현재 개인과 법인택시를 포함해 전체 8850대의 택시가 운행중이며, 시는 이 가운데 1336대를 향후 8년간 자율 감차보상사업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사업방안은 시범사업(4개월)과 본사업(7년 9개월)까지 8년 동안 전체 택시 8850대중 약 15.

1%에 해당되는 1336대를 매년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른 재원은 정부·지자체 감차예산과 택시 업계 출연금, 정부가 자율감차 시범지역에 대한 인센티브로 약속한 법인택시 부가세 경감분 등으로 조성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적정 택시 공급대수를 산정하기 위한 제3차 총량산정용역과 택시 사업자, 노조대표, 변호사·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택시 감차위원회를 구성해 감차규모, 감차방법, 감차보상금액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감차논의를 진행해 왔다.

시는 재정 형편이 열악한 택시업계의 출연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 확대 및 개인택시 연료부가세 감면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며 택시 감차를 통한 업계 경영개선과 택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