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0억 투입 … 연 900여가구 전기 공급 용량
신재생에너지 전문 공급업체인 ㈜그린솔라에너지(대표 정용대)가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완공한 이 발전소의 설비용량은 2㎿급으로, 연 9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추풍령저수지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6700여 개의 모듈을 연결해 건립했으며 모듈 설치면적만 2㏊에 달한다.
수상 태양광발전소는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친환경, 수자원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는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 경남 합천댐, 밀양 덕곡 저수지, 안성 금강 저수지 등에서 소규모로 가동되고 있다.
이 수상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은 모두 한국중부발전(대표이사 최평락)에서 사들이기로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박덕흠 국회의원,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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