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의 꽃 피운 20년… 시너지 발휘 성과
융합의 꽃 피운 20년… 시너지 발휘 성과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4.12.10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94년 창립… 400여회원사·21개 단위교류회 성장

중소기업인 새로운 가치 창출 플랫폼 등 교류 활동

박종관 연합회장 “창조경제 신화 일구어 나가겠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꾀해 온 사단법인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회장 박종관)가 창립 20년을 맞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회장 박종관)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덕영)와 공동으로 10일 청주 더빈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1개 단위교류회 300여 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충북융합 창립 2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업종이 다른 중소기업인들의 교류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 중소기업의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네트워킹 경영의 동반자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중소기업 융합 충북연합회의 역사와 비전을 공유했다.

지난 1994년 창립 당시 76개 회원사, 7개 교류회에 불과했던 충북연합회는 400여 회원사의 21개 단위교류회로 크게 성장했다.

또 융합 교류활동으로 정기월례회, 벤치마킹을 위한 회원기업 탐방, 이업종 융합 플라자 개최, 한·중·일 이업종 국제심포지엄 참가 및 해외산업시찰단을 파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교류활동을 통해 360도 감시카메라 개발(서원경융합교류회), 옥천군 지역산업 특구 옻산업 과제 공동기술 개발(천동융합교류회) , 도자기 해금 개발(무심융합교류회), 제주 농산물 가공을 통한 친환경 식품 개발(직지바이오융합교류회) 등의 성과를 냈으며, 현재 창조융합교류회가 ‘에코 스마트 공조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나드리시스템, 화인텍코리아, 남경산업 3개사가 ‘숨쉬는 힐링 가구’ 를 협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종관 충북연합회장(다우산업 대표)은 “1교류회, 1융합과제, 1협업비즈니스 모델 체계를 확립하고 그동안 쌓아온 신뢰 위에서 융합의 꽃을 활짝 피워 창조경제의 신화를 일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수회원 유공자 부문에서 주식회사 자스트의 이강수 사장과, 주식회사 웃는효소의 이복순 사장 등 20여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우수회원 유공자상 △충북도지사상 이강수(자스트) 이복순(웃는효소)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 정지희(미래중기) 김종일(나누리식품) △충북중소기업청장상 임영숙(대하식품) 이일섭(동일) △청주시장장 윤근수(대영프로파일) 송재섭(호연기술공사) △충주시장장 김철형(스토리라인프로덕션) 권용산(법무사) △진천군수상 양근식(금수실업) 임병일(모젤D&S)

◇모범근로자상 △충북도지사상 신대용(지에스테크) 이승연(지우텍) △중소기업공단이사장상 노태균(세창플라텍) △이종석(삼부전력) △충북중소기업청장상 전계식(성진플랜트) 정보람(넷비즈월드) △청주시장상 홍학표(우진폼테크) 박진우(다우산업).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