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종 충청 침수지역 해소된다
대전 세종 충청 침수지역 해소된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4.12.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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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

국고보조금 3539억 지원
2015년도에 대전, 세종, 충청지역의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3539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규만)에 따르면 관할 지역인 대전·세종·충남·충북 23개 시·군에 153개 사업 3539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내년도 하수도 예산이 국회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금강유역환경청 관할 23개 시·군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15개 시·군을 포함해 충북지역 청주·보은·옥천·영동·진천·증평 등 6개 시·군이다.

내년 하수도예산 3539억원은 올해보다 225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부문별로는 하수관거 정비사업 1068억원, 도시침수대응사업 634억원,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599억원, 소규모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590억원 규모다. 지역별로는 대전 152억원, 세종 219억원, 충북 857억원, 충남 2311억원으로 공공하수도 보급률이 비교적 낮은 충남·세종 지역에 많은 예산이 반영됐다.

특히, 내년도 하수도 예산은 공공하수도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마을지역에 소규모 공공하수도 54개소, 590억원을 지원하고,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지역 10개소, 634억원을 지원한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내년도 세종·충청지역 하수도 예산이 예년에 비해 큰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하천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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