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경화성 PDLCD분야 독보적 기술 보유 기업
신제품으로 신규시장 개척·점유율 확대 등 박차
※리비콘 충주공장이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기업으로의 힘찬 도약을 선포했다. 신제품으로 신규시장 개척·점유율 확대 등 박차
이번 준공식은 9일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 내 공장부지에서 충주시·해외 수출업체·금융기관·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리비콘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리비콘은 액정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1월27일 920억 투자를 내용으로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에 정착했다.
이 업체는 세계 최초로 광경화성 PDLCD(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 Display)를 상업화시킨 핵심 기술 인력들이 모여 창업한 기업으로 관련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광경화성 PDLCD는 전기장의 유무에 따라 불투명과 투명 상태를 오가는 첨단기술이다. 이 기술은 건축, 운송수단, 전면광고 등에 폭넓은 활용이 기대되는 독보적인 기술로 향후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된다.
이미 리비콘은 미국, 캐나다, 중국, 두바이 등과 이미 물품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도 유망한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전영재 리비콘 대표이사는 “그동안 리비콘이 충주공장에 건설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충주시, 관계 금융기관, 공사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신제품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신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손창남 기업지원과장은 “리비콘과 같이 국제적 기술력을 갖춘 기업체가 충주에 둥지를 트고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대장정에 들어선 것을 환영한다”며 “충주시는 앞으로도 충주가 번영하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