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협력·통합형 사회복지 추진
참여·협력·통합형 사회복지 추진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4.12.08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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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3기 계획 발표 … 10개 핵심과제 수립도
단양군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지역사회복지 방향을 결정할 ‘제3기 단양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중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함께하는 주민복지, 쾌적하고 건강한 문화 복지단양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생활 향상, 건강과 녹색환경이 어우러지는 삶의 기반조성,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인식강화의 3개 전략목표와 10개 핵심과제, 과제별 28개의 세부사업을 세웠다.

이번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사회 수요자와 공급현황의 변화를 반영해 참여성ㆍ협력성ㆍ통합성이 중점적으로 실현되도록 했다.

주민의 욕구에 충실한 지역밀착형 복지 지향,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계획과 집행의 현실성 추구로 복지서비스의 효율성도 높였다.

보편적 복지 지향의 기본 틀 위에서 단양지역의 특성화한 지역사회복지를 구현에도 힘썼다.

단양군 주민복지실 표기동 복지기획팀장은 “주민의 욕구를 양적으로 모두 충족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서비스를 연계·통합하고,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하면 기관ㆍ시설ㆍ서비스를 신설해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군은 이번 지역사회복지계획 안에 변화에 맞춘 여성친화적 일자리 제공, 마을단위 홀로 사는 노인 공동거주의 집 지원 사업, 환경피해 지역 저소득 주민의 공공진료권 강화 사업, 저소득 노인중심의 마을 공동체 사업 추진, 읍·면지역 복지이장제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등 지역맞춤형 세부사업을 대폭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3기 단양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여러 실무협의체와 대표협의체, 군민의 참여로 완성했다”며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계획인 만큼 앞으로 군민의 삶을 질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단양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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