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술 개발력… 세계 시장 노린다
뛰어난 기술 개발력… 세계 시장 노린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4.12.07 19: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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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장치·LED 제어 기술 개발

미국·인도 기업과 NDA·LOI 협약 체결 등 성과

올해 5월 벤처인증 획득 … 건강한 기업성장 다짐
㈜유시스템(대표 홍성웅·사진)은, ICT(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분산발전 모니터링 장치 및 LED 제어 기술 개발 전문기업이다.

‘you’와 ‘Ubiquitous’를 의미하는 ‘U’의 합성어를 회사 이름으로 사용한 이 회사는 네트워크를 활용한 IT 융합산업의 선도 기업을 목표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유시스템은 3년 동안 전력기술과 IT 융합을 토대로 기술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태양광 발전량 정보처리 장치 및 태양광 발전모니터링 장치 및 방법’과 ‘전력 소비량 모니터링 장치 및 방법’ 등 특허 2개를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태양광 모니터링 포털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 분산발전에 눈을 돌려 마이크로 인버터 등을 활용한 수십 대의 인버터 정보를 표현하고 분석하는 분산발전 모니터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시스템이 보유한 특허 기술은 IoT를 위한 데이터 게이트웨이의 기술에 근간을 두고 있다.

IoT(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란, 각종 사물에 컴퓨터 칩과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유시스템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그동안 한솔테크닉스 마이크로 인버터 웹 서비스개발(MIC의 Solarbine 데이터 전송장치 개발 및 모니터링 기술지원), 세화에너지산업 태양광 DABox 개발, 수호이엔에스 태양광 모니터링 포털 서비스 개발, 부강 이엔에스 가로등제어 솔루션 개발, 다쓰테크 마이크로 인버터 모니터링 개발, 태양광 자체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을 했다.

이 회사는 BAPV(Building Attached PV·건물 부착형 태양광)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베란다 태양광에 대한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베란다에 설치한 태양광 모듈에서 만들어내는 발전량을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이 밖에도 IoT와 빅 데이터를 중심으로 전력 에너지 산업과의 새로운 융합 기술을 개발 중이다.

홍성웅 대표는 “단순히 생산, 소비 한쪽의 관점에서 보지 않고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고려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시장에서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력 확보를 목적으로 박사 2명과 10년 이상의 경력자 5명이 연구진으로 구축된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 Quietside Corp 社와 NDA(기밀유지 협약)를 체결한 데 이어 올해 2월엔 인도 Tarpsindia Pvt Ltd 와 LOI(인수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기술개발력으로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유시스템은 올해 5월 벤처인증을 획득한 데 힘입어 중소기업청 2014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지원사업과 2014년 중소기업청 BI 역량 강화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홍성웅 대표는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함께 먹고 살 수 있는 IT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술로 건강해지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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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2017-01-06 18:23:04
홍성웅 교수님 대단하십니다!!